서울 인근 해맞이 명소, 해돋이 명소 TOP5
올해도 어느덧 끝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위해 가까운 서울 인근 해맞이, 해돋이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 및 인근의 주요 해돋이 명소 TOP5 '하늘공원, 아차산 해맞이 광장, 당진 왜목마을, 변산반도국립공원, 꽃지해안공원'
[하늘공원]
봄에서 가을까지 꽃과 억새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곳, 데이트하는 커플들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 있는 장소, 바로 '하늘공원', 이곳은 매년 새해마다 해맞이로도 유명하다.

하늘공원은 사실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해 1999년 10월 사업에 착수하여 2002년 5월 1일 개원한 공원으로, 평화공원·난지천공원·난지한강공원·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중 하나이다.
월드컵경기장에서 볼 때 난지도의 2개 봉우리 가운데 왼쪽에 조성된 정사각형 형태의 공원으로 억새, 순초지, 암석원 등의 테마 존과, 전망휴게소, 전망대, 풍력발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지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북쪽으로 북한산과 동쪽으로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 한강, 서쪽으로 행주산성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늘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생태환경공원. 면적은 5만 8000평이다.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해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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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해맞이 광장]
해돋이를 보기 위해 교통대란을 뚫고 동해안, 서해안 떠날 필요 없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아차산 해맞이 광장'이 그곳이다.
지하철역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약 15분 정도만 오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교통 측면에서 매우 편리할 뿐 아니라 산세가 완만하고 등산로도 잘 정비가 되어 있어 해돋이와 산내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녀노소 시간적 장소적 부담 없이 새해의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하여 올해 행사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마음에 예전 축제 때를 기록한 사진을 올려 본다.

아차산 해맞이축제 - DH 교육용 위키
개요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매년 새 해의 첫 일출을 보는 축제 행사 내용 문화공연, 신년 메시지 낭독, 일출 감상, 소원지 쓰기, 포토존 등의 각종 체험행사 ○ 신년희망메시지 영상 ○ 새해맞
dh.aks.ac.kr
[당진 왜목마을]
해맞이, 해돋이라고 하면 당연히 동해안을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기 때문에 서해안에서 해맞이 명소가 있다는 소식에 한번 놀라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에 다시금 놀라는 곳이 있다. 바로 충남 당진 석문명의 '왜목마을'이 그곳이다.
'왜목'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례는 지형의 모양이 '왜가리 목'을 닮았다고 지어졌다고도 하며,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뜻하는 와목(臥木)에서 유래했다고도 전해진다.
지도 상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북쪽으로 반도처럼 솟아 나와 있는데 이 부분의 해안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다.

당진시청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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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사실 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반도는 서해안의 특성상 일출보다는 채석강과 솔섬의 일몰로 유명한 곳이며, 일대가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갖춘 곳이다.
내변산에는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직소폭포와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내소사가, 외변산에는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과 격포항 오른쪽의 변산의 절경이라 할 수 있는 닭이봉이 위치해 있다.
주요 해맞이 장소로 변산반도의 모항 해수욕장과 계화도가 있으며, 또 하나의 숨겨진 일출 명소로 ‘아홉구미(전북 부안군 진서면 변산로 3826)'가 있다.
아홉구미는 변산면의 모항마을과 진서면의 마동마을 사이의 약 4km의 도로로 아홉번 구부러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의 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해돋이를 감상하는 것도 새로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변산반도에서 보낸 어떤 하루> 여행기사 | 한국관광100선: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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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안공원]
꽃지해안공원도 서해 위치적 특성상 일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나 꽃지해변의 백사장과 할배바위, 할매바위는 한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며, 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풍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지'의 이름의 유례를 보면,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난다는 의미로, 이름만으로도 백사장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배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야기를 되새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면 더욱 감성 충만한 일출과 일몰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럼 새로운 새해의 많은 줄거움과 좋은 일들을 기대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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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해돋이 명소 TOP5 - 촛대바위, 간절곶, 정동진, 호미곶, 대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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