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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으로의 여행

콜라겐 이란? 콜라겐 고르는 법!

by enjoylife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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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에 대한 관심이 많아 관련 내용을 검색하면,
블로그의 내용 대부분은 광고들이다, 거의 광고가 아닌 게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이에 찾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서 '콜라겐 알고 고르자! 콜라겐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다.

출처 : jtbc, 중요 단백질✨ 우리의 전신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콜라겐'



[콜라겐 이란?]

'콜라겐(독일어 : Kollagen) 또는 콜라젠(영어 : collagen)'은 우리나라에서는 탄력 있는 피부에 거의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콜라겐은 피부 진피충의 약 80~90%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며, 근육의 80%, 연골의 50%, 뼈의 20%, 치아 상아질의 주성분, 망상조직 구성 성분 등 인체의 주요 구성성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콜라겐은 20대부터 지속 감소하여 여성의 경우 매년 1%씩 감소하여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된다고 하니 건강을 위하여 콜라겐을 꾸준히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고민할 필요가 있겠다.



[콜라겐 피부에 양보하세요?]
먹는 콜라겐을 넘어 바르는 콜라겐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데, 사실 콜라겐은 피부로 잘 흡수되지 않는다고 한다.
관련된 주요 전문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xx피부과의원 . 콜라겐을 피부에 흡수 가능한 사이즈로 만들고 어러 방법으로 피부에 도달시킨다고 해도, 이것이 피부 속에 들어가서 다시 원형을 복구해 콜라겐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 ", "xx피부 성형클리닉.. 작아진 입자일지라도 여전히 바르는 콜라겐이 피부 장벽을 뚫고 진피 내 도달하여 어떤 변화를 거쳐, 콜라겐 합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는 명확하지 않다.", "화장품에 들어 있는 콜라겐은 촘촘한 진피층까지 도달 하기는 어려워요... 흡수가 된다고 해도 극소량이고 다시 콜라겐을 합성하는 데는 아무래도 제약이..." [출처 : ALLURE website]

콜라겐 전성시대

콜라겐의 화려한 복귀에 대하여.

www.allurekorea.com


해당 내용이 알려져 한동안 화장품 콜라겐이 줄어들다가 어느 순간부터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명확하지 않는 이상, 어찌 되었던 소비자의 선택 사항이라고 본다. 콜라겐 자체의 효능은 적어도 화장품을 바름에 따른 보습효과는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다.


[먹는 콜라겐 고르는 방법]
1. 콜라겐 분자 크기 확인하기 - 300달톤(Da) 이하
콜라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흡수율이며 이는 분자 크기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즉 저분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한 연구에 이하면 5,000Da 고분자 콜라겐 대비 300Da 크기의 저분자 콜라겐의 흡수율은 최대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같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흡수율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가급적 작은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가격 차이도 따져 보아야 할 부분이긴 하지만...
참고로 분자 크기에 대하여 소비자가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악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하니, 분자 크기를 증명하고 보증하는 표시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WCS : Warrant Contents Standard)

2. 화학부형제 여부 - Nochestem
화학부형제란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원료로, 대표성분으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다.
해당 성분들은 소량 복용 시에는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화학 성분은 체내 흡수 시 배출이 어렵고 지속 쌓이게 되어 건강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하기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확실한 방법으로는 제품에 화학첨가물 자체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뜻의 'Nochestem'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다.

3. 합성첨가물 여부 - 무합성첨가물
피시 골라겐의 경우 비릿한 맛과 향 때문에 여러 첨가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합성첨가물은 항상 건강 유해성 논란에 빠지지 않는 소재인 만큼 무합성첨가물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비릿한 맛보다는 첨가물을 선호한다면 최소한 천연 추출물인지라도 확인해야 하겠다.

4. 식약처 인증 확인
이 부분은 당연한 이야기 일수도 있다. 먹는 식품인 만큼 식약처 인증을 받은 콜라겐(건강기능식품)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참고로 콜라겐 일일 권장량은 1000mg라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 바란다.


[식물성 콜라겐이 좋다던데?]
콜라겐은 추출 성분에 따라서 '동물성, 피시, 식물성' 콜라겐으로 크게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과거 돈피나 우피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콜라겐'을 시작으로, 요즈음에는 체내 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피시 콜라겐'으로 흐름이 넘어온 상황이다.
'피시 콜라겐'은 주로 명태나 연어 껍질에서 추출하는데 분자량 크기가 동물성 대비 작아 흡수력이 42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피시 콜라겐'에 대한 중금속 문제가 생기고 있는 반면, '식물성 콜라겐'은 분자량이 더 작다라는 요인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식물성 콜라겐'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식물성 콜라겐'과 '피시 콜라겐'의 궁극적인 차이는 '하이드록시프롤린(Hydroxyproline)'라는 성분으로 콜라겐이 체내 흡수 작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 성분이며, 콜라겐의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는데도 꼭 필요한 물질이라고 한다. 이 성분이 피시콜라겐에는 약 14% 이상 포함하고 있는 반면 식물성 콜라겐에는 극소랑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금속 문제도 식물성 콜라겐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흙에 포함된 중금속을 식물이 흡수하기에 식물성도 중금속에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식물성'이나 '피시 콜라겐'이냐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콜라겐'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 보기에 선택은 필요하다. 결국 다양한 정보에 기반한 소비자의 선택이 중요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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