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버리지 (leverage) _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저자 : 롭 무어 (Rob Moore)
투자 및 경제적 측면에서 쓰이는 '레버리지 (leverage)'의 의미는 수익폭 확대를 위하여 '차입자본' 즉, 대출 등의 가용할 수 있는 자본을 추가 동원하여 투자 금액을 늘려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고위험을 안고 고 수익을 노리는 투자 방법이라 정의된다.
경제 상황, 정보력, 그리고 운이 계속 좋게 흘러간다면 '레버리지 (leverage)' 방법은 수익폭을 더욱 확대시켜 순자산(=자산-부채)을 늘리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좋게만 흘러가지만은 않기에 그만큼 리스크를 항시 안고 가는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롭 무어의 '레버리지 (leverage)' 책을 처음 접할 때, 경제 논리와 투자 방법 측면에서의 노하우를 전하는 책일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 추측과는 다른 내용으로 저자는 본인의 경험과 경제 철학으로 '레버리지 (leverage)'를 정의하고 이야기를 풀어가 주었다.
결론적으로 책을 다 읽고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레버리지 (leverage)'를 독자의 입장에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레버리지 (leverage)'는 수익폭 확대를 위해 자신의 인생 철학과 비전,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관리 하자는 것으로, 본인의 역량과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자신이 세운 목표에 집중함으로써 이것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작용하게끔 노력하자는 것을 '레버리지 (leverage)'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어찌 보면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것에 제한된 것이 아닌 일상적인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생활 철학 즈음이지 않을까 한다.
책의 내용 중 기억에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살면서 남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될 때 되새김질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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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말하는 성공의 기본 법칙인 '열심히 일하고 희생', 남들보다 더 열심히, 오래 일하고.... 그러나 이는 근거 없는 망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만 제도권은 당신이 그 방법을 아는 것을 원치 않는다. 주변의 존재들이 당신에게 가하는 압력을 거부하고, 그들의 긴급한 일이 아니라 당신에게 긴급한 일을...
만일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당신은 먹이 사슬의 밑바닥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일과 삶이 균형이라는 망상, 일과 삶의 균형을 통제하기 원한다면,
1. 초점을 명확히,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 애쓰지 말고 버릴 것은 버려라, 오직 나의 비전과 목표에 초점을 맞추라
2. 무엇을 계속하고 무엇을 포기할지 파악하라, 내가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해야 하는 일은 빨리 포기하라
3. 싫다고 말하라, 다른 이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사람이 되지 마라.
우리는 시간을 관리할 수 없다. 당신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결정, 행동,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
낭비되는 시간(게임 등), 소비되는 시간(지속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 시간)과 투자되는 시간(업무가 완료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수익과 레버리지 효과를 얻게 하는데 투자되는 시간)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관리해야 한다.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배움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책자를 많이 읽고, 주위에 배울 수 있는 멘토를 만들고, 그들의 삶을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모임과 네트워크 안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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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이제는 싫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도록 해봐야겠다.
성공 전략의 본질은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가 아닌,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데 있다. -워런버핏
저는 미래가 어떻게 전개된지는 모르지만, 누가 그 미래를 결정하는지는 압니다.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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