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

제목 : 역행자 -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저자 : 자청
 
 
지은이는 본인의 유년시절을 최악의 인생이었다고 책의 물고를 트고 있다. 이후 많은 독서와 고찰을 통하여 본인만의 인생 공략집을 발견하여 경제의 자유를 확보, 이제는 즐겁게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매력적인 문구로 자청은 책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전까지의 재테크 관련 책을 여럿 읽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주식을 해야 한다. 가치주식을 미리미리 사놓아라, 금융재테크를 해야 한다. 아껴야 한다 등등 어찌 보면 다소 뻔한? 내용들의 재테크 이야기였었던 반면, 책 ‘역행자’는 이러한 기존의 서적들과는 다른 색다른 접근 방법이라 매우 흥미롭게, 그리고 "나 또한 할 수 있겠다, 이제 시작해 봐야겠다."라는 막연한 자신감 마저 들게 한 책이었다.
 
책의 핵심은 '무엇이라도 시도해 보라'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어렵다.'라는 핑계와 현실 안주 본능, 위험회피 유전자 코드들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을 알면서 못하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것이며, 그러하기에 이것들을 우선적으로 탈피하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그 방법론으로 독서가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데, 많은 선행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하여 새로운 가능성의 시장과 눈을 우선 갖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들어 봄 직한 내용들이지만, 어찌 보면 나의 현실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이 책의 내용들이 이번에는 더욱 와닿았던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마음속 파동을 일게 한 이 책에 대하여 간략히 포인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순리자의 삶을 살 것인가?
 
사람들이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본성과 유전자의 명령대로만 살아서’라고 한다.
사람들은 무의식, 자의식, 유전자에 의해 조정된다고 하는데, 우선 무의식은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고, 자의식은 끊임없이 자기 합리화를 유도하여 발전을 가로막으며, 마지막으로 우리의 유전자는 선사시대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적합하지 않은 판단과 행위를 불러와서 수많은 판단 오류를 저지른 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 '95%'의 사람들은 타고난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으며, 이와 같이 본성에 따라 결정된 인생을 사는 사람을 ‘순리자’라 부른다.
반면 5%의 사람들은 다르다. 타고난 유전자와 본성을 역행해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쟁취하는데, 바로 이들이 ‘역행자’ 라고 책은 정의하고 있다.
 

 
역행자의 길을 위한 7단계 모델
 
역행자의 삶을 통한 성공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고리들을  끊는 것이 우선적으로 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책은 ‘역행자 7단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 인간에게 있어 자의식은 자아가 붕괴되는 것을 막는 기제이지만 반면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돈을 언급함에 있어 ‘나는 돈에 관심이 없어..’라는 말은 대부분 상처를 피하기 위한 자의식의 합리화 과정이라는 것이다. 때론 열등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 정체성은 본인의 한계를 결정짓는 범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본인들의 성장 범위를 스스로 규정짓는 것인데, 예를 들어 스스로에게 ‘베스트셀러 작가 되기’라는 정체체성을 부여한다면 정말 그 지점에 도달할 확률이 생긴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정체성을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맞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게끔 진화하여서 미래를 위한 계획, 투자, 노력 같은 걸 잘하기 위하기보다 현재의 욕망과 욕구에 더 끌리게 되어있다. 이러한 특성과 한계를 인지하여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이 더 중요하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 과거에 형성된 유전자들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맞지 않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빛을 보고 달려드는 나방과 원시시대 무조적 먹어치우던 인간 본능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히려 위험으로 작용한다. 이 잘못된 본능이 바로 클루지’kluge’라고 한다. 원초적 본능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잘못된 욕망에 대한 통제를 할수 있게 된다면 인생에서 큰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
 
4단계. 뇌 자동화
- 1~3단계를 통하여 기본 세팅을 하였더라고 뇌 최적화가 되지 않는다면 실행에 제약이 있다. 뇌 자동화를 통하여 머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체득해야 한다. 몸의 코어 근육을 강화하듯이 뇌 또한 단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그 전략으로는 첫번째 22전략과, 두번째 오목이론, 세번째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22전략은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독서와 글쓰기는 뇌를 최적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전문 지식 또한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오목이론은, 오목이 돌을 두는 게임이며 인생도 이와 비슷하게 ‘의사결정’이라는 돌을 두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지금 눈앞의 과제 해결에 급급하며 살기보다 장기적인 수를 두기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고 미래를 그리며 본능을 억누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번째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은, 1) 안쓰던 뇌 자극하기, 2) 안 가본 길 걷기, 3) 충분한 수면이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 1~4단계를 통하여 기본기가 갖춰져 있다면 이제 넓어진 사고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좋은 선택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를 통하여 ‘인생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역행자의 지식이론은 아래와 같다.
1) 기버이론 _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인연을 만들고, 인연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2) 확률게임 _ 역행자는 확률에만(가능성을 보고) 배팅한다.
현재하고 있는 것들이 확률이 아닌 감정게임은 아닌지, 자의식 보호를 위한 행위는 아닌지, 정말 도박적인 행위는 아닌지 살펴야 한다.
3) 한 가지 일만 하게 설계된 유전자(장인정신)를 역행하라
다양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디자인, 동영상 편집기술, PDF 책 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이 있다.
4) 매타인지 역량 _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
5) 실행력 관성 _ 아무리 지식을 쌓아도 실행이 없다면 무의미하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1~5단계가 기초 체력을 다지는 작업이었다면, 6단계는 이에 기초하여 상황별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핵심적인 방법은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킬 수 있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병사란 나의 자산을 늘리기 위해 일을 해주는 채널 구축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책의 저작료, 주식 수익률, 부동산 임대 등등이 여기서 말하는 병사이자 채널이다.
이러한 병사 양성을 위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5가지 공부법을 역행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1) 정체성 변화 _ 돈에 대한 부정적 자의식을 버려야 하며, 돈에 대한 갈증과 생존위기까지의 갈망으로의 정체성 변화가 필요하다.
2) 20권의 법칙 _ 사업을 하기 위해서 또는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관련된 책을 20권을 읽고 시작해라. 이것이 차별화를 낳게 된다.
3) 유뷰브 시청 _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지식 습득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_ 글쓰기는 뇌 발달의 최고의 방법이다. 뇌 자동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인 글쓰기를 시작해라.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 인간의 본성에는 실패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각인되어 있다. 하지면 역행자는 이 원초적인 두려움이 쓸모없음을 이해하고, 나아가 본능을 역행하여 고의로 패배에 직면함으로써 레벨업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