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건강을 위해서 새벽 조깅을 시작했다.
퇴근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은 특성으로 평일 저녁에는 운동을 하기 쉽지 않은지라 새벽 조깅을 선택하였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덕분에 저녁에 잠이 엄청 잘 온다는 긍정적인 면도 크다.
달리기 할 때는 삼성 헬스(Samsung Health) APP을 사용해서 나의 운동 패턴을 기록하고 살펴본다.
삼성 헬스(Samsung Health) APP의 메뉴중에 있는 달리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평균 케이던스'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평균 케이던스 (Cadence)란 무엇인가?
케이던스는 달리기나 조깅과 같은 운동 중에 발이 땅에 떨어지는 주기를 말한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달리기를 하는 도중에 발을 내디뎌서 다시 땅에 닿기 까지의 횟수를 분단위로 측정한 것이다.
이것은 SPM 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S는 Stroke(or steps), PM은 per minute으로 분당 발로 땅을 차는 횟수라는 것이다. 즉, 평균 케이던스가 160이면, 1분에 160번 발걸음을 한다는 의미이다.
달리기에서 케이던스 (Cadence)가 왜 중요한가?
케이던스는 달리기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또한 달리기에서 피치를 올리라는 말이 평균 케이던스를 늘리라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보통 180SPM(평균 케이던스)가 올바른 달리기이자, 가장 이상적인 숫치라고 한다.
물론 사람 키에 따라서 보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키가 큰 사람의 경우 작은 사람 대비하여 케이던스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긴 하다.
그것보다는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케이던스는 일반적으로 키보다는 보폭과 상관관계가 높다.
즉, 다리를 넓게 벌리면 보폭은 넓어지지만 그만큼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길어져 자연스럽게 케이던스(SPM)는 줄어들게 되어 있다. 또한 보폭이 넓어지면 발이 땅에 닿을 때 충격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어 부상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반면 동일한 속도라는 전제하에 보폭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케이던스(SPM)는 줄어들게 되어 충격 또한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는 특성이 있다.
현재 나의 평균 케이던스는 160 SPM이다. 초보 러너라는 것이 드러나는 숫치인 것 같다.
아직은 초보지만 건강한 내일을 위해 내일 새벽에도 달려야겠다. 이왕이면 케이던스 180 SPM을 목표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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