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으로의 여행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 - 재테크 기본기

by enjoylife 2020. 12. 5.
반응형

제목 :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
저자 : 달시기, 월천대사

요사이 사회 분위기에 맞는 이름이라는 생각에 책을 들었다.
목차는, 크게 아래와 같이 4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Part1. 개인이 돈을 불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
Part2. 금리를 알아야 '돈길'이 보인다.
Part3. 보험, 오해만 풀어도 돈이 모인다.
Part4. 투자에 뛰어들기 전 무조건 알아야 할 것들


책 제목인 '돈을 불린다'라는 내용을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 책에서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관적인 해석일 수도 있지만, 책은 돈을 불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 사회, 경제적인 틀에서 돈을 세이브할 것들이 어떠한 것이 있으며, 그 외 투자에 있어서 기본 상식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본다.
즉, 금융과 투자 측면에서의 기초 체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해석이지 않을까 라는 것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기초 체력이 있어야 돈을 불릴 수 있는 것은 맞는 말이기도 하다.

작가는 그러한 측면에서 책 표지에서 두가지 단서를 제시하고 있었던 듯 싶다.
첫번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벌 수 있는 '재테크 기초체력'만들기
두번째는, 2030 사회초년생이 돈을 모으는 방법은 따로 있다! 업계에서조차 쉬쉬하는 재테크 상품 함정과 투자 원칙'


책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그리고 그동안 금융, 투자에 대하여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들만 잘 정리하여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재무설계, 투자성향, 금리에 대한 해석, 대출시 알아야 할 점들, 보험 상식, 돈을 모을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과 노후 준비 등. '돈'에 대한 기본정석 같은 느낌이랄까? 지인이 시켜서, 남들이 하니까, 친구가 하니까 따라서 하는 투자가 아니라 본인이 주체적으로 주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책은 기본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었다.
물론 요즘 사람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이미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는 일종의 재테크를 위한 가이드, 입문서라고 생각하고 좋을 것이고 그러한 측면에서 한번쯤은 읽어볼만하다. 


책의 내용으로 잠시 들어가서,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방법을 3가지 제시하고 있다.
1. 평균에서 벗어나기 : 평균적인 성과만 내다간 남들보다 더 벌기 어렵다. 그저 아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아끼고 지출을 줄이는 것뿐
2. 투자하기 : 보통 수준의 소득을 얻고 있다면, 평균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에 투자하면 된다. 투자의 이면에서는 손해 가능성도 있기에 배워서 성공확률과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
3. 운 : 위의 것들을 다 차치하고 운이 좋아도 된다. 하지만 운을 타고난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즉, 운을 기대하기 보다는 최대한 관리하고 많이 공부해서 투자를 실천해야 한다는 게 답인 듯싶다.

살면서 누구나 때로는 '나도 로또가? 나도 주식 대박이?'를 꿈꾸고 있다. 
물론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그것만을 바라보며 살 수는 없기에, 바라봐서도 안되기에, 한걸음 한걸음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수입을 잘 관리하고 이를 통하여 부를 쌓아갈 수 있는지를 책은 기본적이면서 알짜 정보들을 잘 전달해 주고 있다.

끝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 한가지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부의 기준은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실행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