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이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 마련,
이제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는지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특히나 근육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인데,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의 종류가 너무가 많기에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어느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지에 앞서 최소한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의 주요 성분인 'WPC, WPI, WPH, ISP'에 대해서는 알고는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정리해 보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접하게 되는 단백질 보충제의 성분 대부분은 유청단백질이라고 할 수 있다.
유청단백질이란 '카세인을 제거한 유단백질로 우유 단백질의 약 20%를 차지한다. 전 유청 단백질의 약 80%는 락토알부민과 락토글로불린으로, 이들은 산에 의해서는 침전되지 않지만 열에 의해 응고 침전되기 때문에 우유의 열 응고성 단백질이라고도 불리어진다....'이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유청 단백질 [乳淸蛋白質, milk serum protein, whey protein]
즉, 우유 단백질에서 생성된 유청을 가공하여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유청단백질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청단백질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4가지로 'WPC, WPI, WPH, ISP' 구분된다.
1. WPC (Whey Protein Concentrate), 농축유청단백질
유청단백질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으며, 유청단백질을 80%까지 농축해서 단백질 비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동물성 유청단백질 중에서 가격이 저렴하여 일반적으로 먹는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이다.
2. WPI (Whey Protein Isolate), 분리유청단백질
유청단백질을 90%까지 농축하였으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유청단백질에서 유당을 최대한 제거하여 많은 한국 성인들이 가지고 있다는 '유당불내증(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소화장애)'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추가적인 가공 작업으로 인하여 WPC 대비 가격이 비싸다.
3. WPH (Whey Protein Hydrolysate), 가수분해분리유청단백질
WPC 원료에 소화효소를 추가하였으며, 물을 통해서 유청단백질의 농축 정도를 더 끌어올려 단백질 순도를 96% 이상으로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전문적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보충제이다.
다소 쓴맛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하며,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한다.
4. ISP (Isolate Soybean Protein), 분리대두단백질
콩에서 단백질을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우유(유제품)를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 적합한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이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식물성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이 더 선호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우선, 자신이 유당불내증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두번째, 1회 단백질 함량을 살펴봐야 한다. 참고로 1회 섭취량이 20~30g (최대 40g) 이상은 체내 흡수가 어렵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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