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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의 여행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MECE

by enjoylife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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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E와의 첫 만남은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이라는 책을 통해서다.
당시 해당 책은 나로 하여금 업무를 접하고 처리할때의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 라인을 부여해준 책이며,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매우 창의적이며 실무에도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었다. 아직도 가장 먼저 추천하고 있는 책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책은 여러 내용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여기서는 그중 MECE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MECE' 중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의 약자, 상호배제와 전체포괄)는 항목들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모였을 때는 완전히 전체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이라 할 수 있다. 영어권에서는 '미씨'라고 읽는다.' 라고 위키에서 정의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회사에서 업무간 또는 일생 생활속에서 여러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물론 루틴에게 돌아가는 일이라면 큰 상관은 없지만 처음 접해보는 일과 마주했을때 '어디서, 무엇부터' 접근을 해야할지 암담할 때가 많다. 또한 요즘과 같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는 더더욱 그런 느낌을 받곤 한다.

이때 MECE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사고하게 된다면 문제 해결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정의에서 이야기했듯이 여러 항목들을 상호간 겹치치 않게 누락 없이 생각하는 것! 여기에 해답이 있다.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MECE' 어프로치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자면,

우선 기본적으로 확인된 내용 기반으로 초기가설(Initial Hypothesis)을 설정한다. 초기가설 설정 방법은 문제점을 구조적으로 분할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구조적으로 분할/분석하는 과정에서 핵심요인(key driver)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파악된 핵심요인에 실행 가능한(actionable) 아이템들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수 있게되는 것, 이것이 MECE 어프로지라고 할수 있다.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MECE'를 가장 잘 표현한 그림은 아래와 같다.


한 사각형내 서로 겹치는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 개념인데,
예를 들어 우리 회사 인력구조를 정리해야 한다고 할때 '대학졸업(50%), 여대졸업(10%), 전문대(30%), 고졸(10%)' 이라고 하면, '여대'는 대학졸업에 포함되는 항목으로 MECE관점에 맞지 않다고 볼수 있겠다.

 

이것을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MECE' 어프로치로 재 정리 하자면,
인력구조를 학력으로 정의한다는 기준을 먼저 설정한다. 그리고 학력은 최종 학력으로 다시 구분할수 있으며, 이는 '국내, 해외'로 우선 구분할수 있겠다. 각 구분점은 각각 '박사, 석사, 학사, 전문대, 고졸'로 기준점을 정의하고 항목별로 직원들을 분류/구체화 하면 될것이다. (여기서 직원이 고졸 이하는 없다는 전제)

 

이와 같은 사고 방식으로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MECE'를 실제 실무에 적용해가며 스스로 고민한다면 업무를 해결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MECE를 활용하는 세가지 포인트!

1. 누락되어 표적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않은가?
2. 중복에 의해 효율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3. MECE 로 파악한 후 마지막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있는가?
  - 1번 2번을 최대한 완벽하게 한후 자원을 어떻게 우선순위를 매겨 배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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