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저자 : 윤선현 지음
'부자가 되려면 정리부터 하라'라고 책은 첫 단락을 열고 있다.
이후 이런저런 정리 방법과 필요성을 집안과 가정이라는 장소와 상황을 빌어 스팟 별로 정리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여기서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정리' 그리고 '부자가 되는 정리'의 핵심은, 정리를 통하여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통하여 향후 지출 관리를 하는 것이 부자 되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리의 과정이 지속된다면 일상에서의 낭비되는 요소 즉, 물건을 찾는데, 고르는데, 고민하는데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정리를 통하여 세이브된 이러한 시간적 자원들을 다른 곳에 투여하게 된다면 부가 가치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며, 현대인의 '시간=돈'이라는 관점에서 이 부분을 이해한다면 다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책에서의 '정리'의 의미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낭비는 비싼 것을 산다 라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 낭비는 불필요한 것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과거에나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금이나 돈 때문에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차이점은 집안에 쓰지 않는 물건들이 가득하다는 것이며, 이것은 불필요한 지출, 즉, 낭비의 결과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정리의 과정을 통하여 이러한 낭비의 요소를 인식하고 개선 방법을 찾는 것이 부자 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리에 착수함에 앞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나에게 있어서의 정리가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에게 있어서 정리란 무엇인가, 또 정리를 왜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목적과 이유를 생각하면 내적 동기를 자극시킬 수 있어 좀 더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정리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리를 하면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정리를 통해 지출관리를 시작할 수 있으며 나도 모르게 흩어져 있던 자산들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쇼핑을 하지 않게 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만드는 비우기 (비우는 것을 미루게 하는 요인과, 비우게 되면 새로운 기회비용이 창출된다.),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돈 정리법 (가계부, 영수증 등의 정리를 하게 되면 지출관리가 가능해진다.),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는 집안 정리법 (냉장고, 옷장, 아이방 등의 정리를 통하여 필요 없는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등으로 책은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리'라는 간단한 단어를 책은 많은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 주시고 있어, '정리'의 방법론 측면에 한하여서는 여러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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