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 후배에게 해야할 한마디
요사이 팀장으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예전처럼 직원들에게 큰 소리를 칠수도, 그렇다고 특유의 권위를 누릴 수도 없고, 오히려 MZ 세대의 독특함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하며, 위로는 예전을 살아온 꼰대스러운 임원들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본전 생각이 나는 위, 아래 낀 세대'를 사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양성과 선한 리더십, 문제 해결력 등' 여러 이슈들을 해결하려다 보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팀장들도 사람인 지라 본전 생각이 날 때도 많습니다.그래도 예전에는 끈끈한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 같았다는 막연한 그리움,하루종일 일에 찌든 상태에서 '이제 그만하고 퇴근하자'던 팀장 목소리와, 다 함께 소주 한잔 기울이며 '내가 남이가 (실제 남이지만)'를 외치던 그 ..
2024. 9. 5.